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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헤어에 활력을 더해준 운정미용실 더반하다 크리닉 시술기

민조신 2019. 10. 23. 22:51

안녕하세요~

여름 내내 햇빛에 혹사당하면서도 머리결 케어를 전혀 하지 못해 머리끝이 갈라지고 거칠어져 머리카락끼리 엉킨다며 투덜대는 그분을 모시고 미용실 놀이를 다녀왔습니다. 드라이브도 할겸 일산을 지나 파주까지 와보니.. 운정호수공원이 눈에 띄어 한바퀴 산책을 해봅니다. 남자로 살기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ㅋ

 

운정신도시 미용실 더반하다

운정호수공원 근처 아파트 단지가 즐비한 곳에 위치한 운정 더반하다 미용실인데요 브랜드는 체인인가봅니다. 운정미용실이나 운정 크리닉잘하는집으로 검색해보면 더반하다가 보여서 오게 됐습니다. 더반하다 이름은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위치 또한 아주 좋은 곳에 있었고 가장 중요한건 뒷골목으로 주차장에 들어가는데 돈을 받지 않는다는 것 ㅋㅋㅋ

 대로변을 보면 넓은 차도를 바라보는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2층에 올라와보니 엘레베이터 바로 앞이었고 예약제 때문인지 사람은 많이 없어 공간의 여유는 충분 했습니다. 그런데 위치가 좋아서 그런지 종일 손님이 끊이질 않았고 그렇다고 붐비지 않는게 예약을 하고와서 그런가 봅니다.. 다들 애들 데리고 엄마들이 요란스럽게 오시던데 ㅎㅎ.. 신도시 줌마 파워를 실감 했습니다.. 이쯤 되니 운정미용실 추천 글에 대한 의심을 조금은 접어도 될 것 같습니다.

 

운정미용실 더반하다 인테리어

정비가 제대로 되어 잘 만들어진 아파트 단지의 상가 2층에 위치한 미용실이라서 평일에도 단지내 손님으로 가득하고 꼬마 손님들도 많아요. 매장 분위기도 어수선하지않고 깔끔하고 좋네요.

 할일없는 저는 한바퀴 돌며 이곳 저곳을 찍어 봅니다. 그중에서도 제일맘에드는건 개인적으로 카운터 대리석에 붙어있는 더반하다 검은글씨가 맘에 들어서 몇장 찍어 봤네요.

대기하는 손님도 많지 않은데 종일 앉지도 못하는 헤어디자이너 쌤들... 대한민국 IT인프라의 승리인가 봅니다.. 고객은 쾌적하게 시술 순서는 신속하게... 네이버 예약시스템 나쁘지 않네요 ㅎ

 공간이 넓고 시원 했습니다. 구조도 딱 사각형에 시야에 가리는 것 없이 넓찍 했어요.

이런 장비는 무엇에 쓰는물건인고???

 저쪽 뒷편으로 노랑 조명속 공간이 머리 감는 공간이고 3자리 배치 되어 있었어요~ 손님 쉬는 곳은 입구쪽과 반대쪽에 쉴 수 있었구요. 이렇게 녹차한잔 선물받고 오늘 고생하는 노장 캐논의 얼굴도 한컷 담아봅니다.

여자는 모르겠습니다.. 너무 좋아하네요.. 더반하다에서 시술받을 크리닉 이후 오늘의 운명이 갈릴지도 모릅니다... 운정에서 잘하는 미용실로 겁색되는 더반하다.. 믿어봅시다.. 까운을 받아들고 한번쯤 씐나 해봅니다.

 가격대는 이렇다네요.. 저는 잘 몰라서 패~~ 쓰 근데 눈에 띄는 단어가 있네요.. '기장추가 없습니다' 이거 참고할 만한 정보 아닌가요?? ㅎ

 

운정미용실 더반하다 크리닉 시술

머리결 진단을 받고 밀본크리닉을 시술 받기로 결정합니다. 머리감기부터 시작하는데 두피마사지도 시원했다고 하네요~ 저 두피마사지 때문에 또 끌려가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머리를 깨끗하게 감고 본격적으로 시술에 들어가는데 머리카락에 약제를 바르는 디자이너님의 솜씨가 슉~슉~ 또르르~매우 현란합니다.

 전문가 인정!!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으십니다 ㅎ

 1단계 2단계 뭔지 궁금해서 한번 찍어봅니다. 파랑통 하양통이라고 알고 넘어 가겠습니다. ㅋ

 이쯤에서 저는 잠시 쉬어봅니다. 그런데 이때 바로 3차전이 시작 됐습니다 후... 여자로 살기 힘든 것 같아요..

 우주복도 아니고 이상한 걸 머리에 올려 줍니다. 꼴에 어디서 본거는 있어서 컵 들고 한샷 해봅니다. 일명.. 한잔에 담긴 더반하다...캬... 이정도 되면 혼자노는데 도가 튼 것 같아요... 저기 저분도 한참 약제를 바르고 머리에 캡을 씌우놓은 모습을 보니 영화 속에서 여자들이 미용실에 앉아 케어 받으며 수다 떠는 장면이 떠올랐다네요.. 오랜만에 하시나봐요..

그건 그렇고.. 저는 끝난줄 알았습니다...

뜨거운 스팀을 쐬면 큐티클 층에 영양성분이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남자는 귀찮아서 이런거 할까.. 싶네요. 머리 감고 샴푸나 한번 하면 다행이게요. 여자는 2~3시간 앉아 있는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데 이해는 안 갑니다 ㅋㅋㅎ 기다리면서 차도 한잔하며 혼자 놀아보지만 곧 지치네요 남자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ㅋㅋ

 

자는 사이 3차 시술이 끝났다고 하는데 시간을 보니 2시반 반~3시간 정도 걸린 듯 합니다. 이제 머리 말리고 스타일링만 하면 된다고 해서 지켜보는데 머리 짧은 제가 보기에 여자들 머리 말리는게 보통이 아니다 싶습니다. 드라이어로 말려도 머리가 안 말라요. 머리숱까지 많아서 한참 걸립니다. ㅋㅋㅋㅋ 디자이너님이 요리 조리 드라이하고 만지시더니 와우~탱글탱글 윤기나는 멋진 헤어가 완성되었네요 솔직히 말하면... 제가 보기엔 머릿결이 상했는지 아닌지도 모르겠던데 확실히 크리닉을 하고 나니 왜 케어가 필요한지 알았네요.

 

와.. 모자이크 속에서도 웃고있어.. 어제 조커 봤는데...힉?!?!?! 여튼.. 만족감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열펌, 염색, 자외선 등으로 머리카락의 큐티클이 손상되고 머리끝이 갈라져 거칠어지는데 특히 여자분들은 머리를 다듬는 횟수가 적고 드라이어를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손상도가 더 크고 회복이 어렵다고 합니다. 이럴 때 운정신도시 더반하다헤어살롱에 들러보심이 어떨까요? 밀본크리닉으로 시술 괜찮네요.

시술 후 오늘의 모델께서 디자이너님이 말도 많이 걸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셔서 더욱 만족스러웠다며, 호강시켜줘서 고맙다고 말하더이다.. 허 참.. 남자로 살기는 더 힘든것 같네요 ㅋㅋ

 즐거운 경험에 남은 사진도 한컷 올려봅니다.... 못올린 사진은 더 많네요 ㅎㅎ 캐논 고생했고 운정미용실 추천 드려요 한번씩 가보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마치며..

집에 가는길에 한번 흔들어 봅니다 ㅋ 탱글탱글이 뭔지 저도 알겠네요 ㅎ 운정신도시 머리잘하는 집 더반하다 충분히 가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