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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에 쌩뚱맞은 곳에 위치한 괜찮은 레스토랑 살롱순라 본문
분명 거긴 아무것도 없어야 일반적인 골목이었어요. 분명 허름한 골목이었고 물론 의외의 건물도 많긴 했지만 레스토랑이 있을 거락고는 생각하지 못할 그냥 동네 골목에 이었답니다.

주변을 찍었어야 했는데... 사진만 딱 봐도.. 전봇대 있구.. ;;; 건물도 주택 개조 건물이구... 옆에 오토바이도 보이고... 그냥 그런 골목에 위치한 레스토랑......

가까이서 보면 뭔가 쌩뚱맞은 위치가 상당히 매력적이었고 감성이 괜찮았다고 본다.

그냥 뚫린 벽 이지만 창을 낸 것 같은 느낌이 뭔가 그 상황 그 위치 그 분위기에 매우 잘 어울려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나름 호기심과 특이한 갬성을 느끼게 해준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옆은 그냥 건물이고 앞은 주택이고 그렇답니다..

다시한번 둘러보게 하는 묘~~ 한 매력을 가진 레스토랑


바로 '살롱순라'..
이름 좀 특이하고 촌스럽고.. ㅋㅋㅋ 여튼 그러한 이름의 레스토랑~




정말 예상도 못한 위치에 이러한 분위기 레스토랑이 있다는게 새삼 신기해서 주변을 몇번을 구경하고서야 들어갔다~
Steak, Pasta, Salad, Beer, Wine, Coffee, Pub&Kitchen



들어가보니 인테리어를 신경 쓴건지 아님 정신이 없는건지 ㅋㅋ. 무심한 것도 아니고... 여러가지 분위기의 공간이 있었는데 머랄까.. 조잡한데 조잡하지 않은?? 뭐가 많았다.. 풀도 많고... 병도 많고.. 인테리어 컨셉이 벽지보다는 소품인것 같았다



제가 있던 공간에서 찍은 사진들... 좀 손님도 있고 그래서.. 대충 찍었더니... 좀 흔들렸네요 ㅋㅋㅋ ㅈㅅ..


천장은 한국적 느낌이 물씬 풍기고.. 이런 풀?들이 엄청 주변에 많았다 ㅎㅎ 그리고 소품 위주의 인테리어라고나 할까..? 그런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다. 아기자기한 것들이 곳곳에 모여있는 느낌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내가 있던 곳 말고 옆 공간이다.. 카운터 앞 쪽은 컨셉이 열대지방인가?? ㅋㅋ 풀때기가 많이 보인다 ㅎㅎ



낯선곳에 가면 메뉴판와 가격 정보는 알고 가야 여자와 동행 했을때 쪽팔리지 않는 법 ㅋㅋㅋ 살롱순라 메뉴판을 찍어 왔다.. 뭇 남성들을 위하여 ㅎㅎ 방문전에 확인하고 가시길..



생각보다 싸지도 비싸지도 않다.. 어정쩡한 가격대... 대충 메뉴당 1만원후반 2만원 초반.. 폼좀 잡으려면 스테이크로 3만원대 넘어가도록 하자... 마지막까지 읽고 ... 생각하길 추천한다요



음.. 잔 와인도 있군... 노을순라,,,, 달빛순라,,, 이름좋네~~~ 병와인도 있도~~ 구색은 다 갖춘듯 한 분위기다


가볍게 스파클링와인도 있다.. 가격대는 .. 가볍다고는 말 못하겠다.. 나는 서민이니까.. ㅎ

깔끔하게 연장을 받아들었다... 식전빵은 주지 않는다..ㅠㅠ 사먹으면 된다.




살롱순라~ 노을순라~ 가 먼저 나왔다~ 어떤게 어떤건지 이름은 지금 헷갈리는데 빨강게 레드와인 베이스 밝은게 화이트와인 베이스다.. 맛은 나쁘지 않으나 나는 레드와인 베이스로된 순라를 마셨다... 달달하니 진짜 괜찮았다.. 특히 텁텁하지 않아서...

짜잔~~ 내가 고른 로제 쉬림프다... 엄청 옴팡 맛이 있었다 그러하기에 지금 이러하고 있겠지... 일단 확실한건 파스타는 맛이 있는 집니다. 지금 이건 노광고 사비로 먹은 내용임으로 이건 믿어도 된다... 파스타 맛있었다.. 느끼하지도 않고 적당한 소스발란스 ... 최고였다.. 새우도 깨나 많이 들어있어서 정말 먹기 좋았고 부담없을 정도로 정말 발란스가 좋았다고 본다....
가게 BEST메뉴도 있었지만 ...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나는 로제소스 쉬림프로 골랐었다... ㅎㅎ





음.. 언젠가 시간 내서 파스타만 시켜먹으러 가봐야 겠다.



그다음 따라 나온게~ 살치살 스테이크다. 살치살이 더 부드럽대서 고민도 안하고 그냥 주문 부터 했다. 스테이크 평은 ... 뭐.. 고기야 뜨거울때 먹으면 맛있고 식으면 맛 없는건 매한가지니... 나도 잘 모르겠다... 이태원 가서 8만원 짜리를 먹어봐도 고기는 그냥.. 야외서 친구들과 구워먹는 삼겹살이 최고라고 보기에.. 잔말은 하지 않겠드아~


다만 잘 구워 나왔고 적당히 겉만 익힌 요리 솜씨는 인정 해주고 싶다. 또한 많이 주지는 않아도 데코 수준의 야채들도 먹음직스럽긴 했다.. 요리는 잘 하는걸로 ㅎㅎ



이렇게 한 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크리미한 로제소스와 쉬핌프파스타 > 31,000원
로즈마리 갈릭 살치 스테이크 > 15,800원
노을순라 > 12,000원
달빛순라 > 12,000원
이정가 70,800원 예산이다. 좋아하는 사람과 잠시 기분 좋게 분위기 잡기에는 썩 아쉽지 않은 정도가 아닐까 싶다..
조금 부담이 된다고 한다면 노을순라/달빛순라 말고 맥주한잔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조금 부담이 된다면 여긴 파스타는 기가막힐정도로 괜찮으니 스테이크는 시키지 않으면 정~말 기분 좋운 식사 시간이 될 것으라 생각한다.


어잌후.. 촬영중에 끼어드시면 어떡합니까.. S라인씨.. 죄송함다~
여튼 잘 묵고 갑니다용~~`
혹시 위치를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남겨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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